사랑스러운 런던 감성 듬뿍! 예술과 만난 MINI

브랜드가 예술가들과 협업해 의미와 가치를 더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일이 이젠 결코 어색한 일이 아니죠. MINI는 이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다양한 예술가들과 손잡고 스페셜 에디션차량을 만들거나 전시 작품을 완성하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는 다르지만 함께 하면 꽤 잘 어울린다(We’re different but pretty good together)’는 메시지가 담긴 MINI의 브랜드 캠페인 ‘BIG LOVE’의 일환으로 여러 예술가들과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MINI가 예술가와 또 하나의 멋진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클래식 미니를 전기차로 바꾸는 미니 리차지드 프로젝트에 런던 태생 예술가 라크웨나 매키버(Lakwena Maciver)와 함께한 것인데요. 그녀와 같은 해에 태어난 1986년 클래식 미니를 전기차로 바꾸고, 이를 다양한 색상과 즐거움, 사랑으로 가득한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클래식 미니 전체를 둘러싼 밝은 색채와 대담한 패턴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요. 차량 한 편에 그려진 손은 마치 우리를 어디든 데려가 줄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라크웨나의 작품에는 늘 용기 있는 메시지와 밝은 색채, 패턴이 담겨 있는데요. 그녀의 이름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된 건 utopianism(유토피아니즘)과 Afrofuturism(아프로퓨처리즘, 아프리카(Afro-)와 미래주의(futurism)의 합성어)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대규모 벽화를 통해서입니다.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결합해 작품을 완성하는 그녀는 주로 공공장소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누구나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런 그녀와 MINI의 협업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년 전 런던 동부에 있는 한 상점의 벽면을 BIG LOVE 벽화로 채웠고요. 작년에는 IAA에서 공장의 회색빛 벽면을 다시 한번 멋진 색채와 문구로 채웠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이 MINI Recharged가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미소를 띠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이번 작품은 지난 8월 뮌헨 전역에서 열린 유럽 선수권 대회 기간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MINI가 포함된BMW 그룹은 2022년 유럽 선수권 대회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한데요. 상호 존중, 관용, 다양성을 상징하는 이 대회 기간에 쾨니히 광장에서 처음으로 MINI Recharged Lakwena를 선보였습니다. 다양성을 기념하기 위해서요. 

MINI는 라크웨나뿐만 아니라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폴스미스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미니 리차지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과거에 대한 경의와 미래에 대한 진보적인 시각을 담아 1998년형 로버 미니 폴스미스 에디션을 전기차로 개조하고 디자인해 한정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3명의 예술가들이 그들의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루프를 디자인해 예술을 통한 다양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처럼 BIG LOVE를 향한 MINI와 예술가들과의 협업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예정이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